열왕기서는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가 왕위를 노리고 왕 행세를 하다가 다윗이 아들 솔로몬을 왕위에 오르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윗 왕의 죽음에서부터 왕국 분열을 거쳐 북 이스라엘 왕 아합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그린 ‘열왕기상서’와 북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의 통치에서부터 남북 왕국의 멸망과 포로기까지 역사를 그린 ‘열왕기하서’로 구분된다.

솔로몬은 처음에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바쳤으나, 말년에 우상을 숭배함으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졌다. 솔로몬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열됐지만 이스라엘의 왕들은 회개치 않고 여전히 우상을 숭배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엘리야(선지자)를 보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을 돌이키도록 노력하신다.

솔로몬: 이스라엘의 제 3대 왕 이며, 지혜의 왕으로 알려졌다.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왕이 된 후 성전을 건축하고 부귀영화를 누리지만 말년에 이방 후궁의 영향으로 우상숭배를 하게 된다.

엘리야(선지자): 에녹과 함께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사람 중 한 명이다. 엘리야는 바알 숭배 때문에 이스라엘에 큰 가뭄이 들것 이라고 예언하고 시냇가에 숨어 지내며 까마귀들이 가져 다 주는 음식으로 살아갔다. 말라기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엘리야가 돌아오리라고 예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