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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실인

영어: Nazarite(KJV), Nazirite (NASB, NIV)

요약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린 자를 의미한다. 히브리어로 나지르(נָזִיר)라고 하며 '(하나님께) 바쳐진' 이라는 뜻이다.

개념(의미)

역사

'(하나님께) 바쳐진' 이라는 뜻으로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린 자를 의미한다.
나실인은 서원(스스로가 심사숙고하여 자유의지로 하나님과 약속하는 것)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는 동안 포도주의 초나 독주의 초를 마시지 않고 멀리한다. 또한 삭도(머리털이나 수염을 깎는데 쓰이는 칼)를 머리에 대지 않고,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라하셨고, 부모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인하여 몸을 더럽히지 말라 하셨다(민 6:2~21).
나실인이 되는 것은 스스로 서원하거나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또는 부모가 서원하는 것 등이 있다(민 6장, 삿 13장, 삼상 1장).

성경 역사의 대표적인 나실인은 사사 삼손(삿 13장), 사무엘(삼상 1:11) 등이 있다.
삼손은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되어 이방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삿 13장). 그러나 자신이 사랑한 이방 여인 들릴라의 꾀임에 넘어가 삭도를 머리에 대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을 어기므로 하나님이 떠나시고 힘을 잃어 죽게 되었다(삿 16장).